대전 동구, 아동 성폭력 예방위해 ‘안전지도’ 제작
10월까지 23개 초교대상 제작 보급, 아동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기대
2012-08-27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성폭력 등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하여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키로 했다.
동구는 작년에 5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말 현재 12개 학교에 대한 지도제작을 완료하고 10월까지 23개 학교에 대한 지도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도’ 는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주변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우범지역 방범 인적·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표시한 지도로 아동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안전한 등하교길 제시 등 성범죄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동구는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동구지역 지역아동센터 등 35개 기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동부교육지원청, 동부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학교폭력예방 지역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