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계획 수립 및 시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 및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은 대전교육청이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학교교육과정에 놀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융합해 또래간 소통·공감·배려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2024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은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학교교육과정 연계 놀이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놀이통합교육 운영학교』, 특색있는 놀이주간 운영, 학생 놀이 동아리, 놀이교육 교사학습공동체, 학부모 놀이 지원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유휴 바닥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을 초등학교 6교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 놀이통합교육 역량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 가족놀이 특강, 교원 놀이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또래 간에 다양한 놀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통합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셋째, 초등학교 30교에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4일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놀이 축제인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행복한 5월을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놀이 크리에이터 UCC 대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친구들과 소통·이해· 배려를 통해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놀이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올해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놀이통합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