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치매안심센터, 돌봄서비스 강화에 ‘앞장’
돌봄서비스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2024-01-2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추정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홍성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등록 치매 환자의 87.4%가 가정 내 거주하는 재가 환자로 독거치매 33.6%, 부부 동거 31.3%, 가족 동거 23.6%, 부부 치매 5.8%, 순으로 나타나 군은 돌봄서비스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르신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운영 ▲ 교재, 보호 물품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 치료비 지원 ▲가정환경 수정사업 제공 ▲AI 돌봄인형 제공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일반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모집 운영 ▲치매안심우수마을 운영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 치매극복주간 운영 등을 운영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홍성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6.6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공통 분담 숙제”라며 “군민 모두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