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용 양수장 정비사업 추진...11억 원 투입
노후시설 개량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대
2024-01-2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신양면 안산동, 신양면 귀곡1, 광시면 하장대 등 관내 노후양수장 3개소에 대해 올해 총 11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시설들은 설치 후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시설이며, 성능저하, 잦은 고장 등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군은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에 적극적인 요청을 통해 도비 6억8천만 원, 군비 4억2천만 원 등 총예산 11억을 확보했다.
군은 2월 말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4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영농기 시작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로 불편을 겪는 농민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물 걱정 없는 영농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특히 현장에 직접 나와 농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도 관계자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