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오동 새터말 커뮤니티센터 관리위탁 협약 체결
새터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 올해 4월부터 2026년까지 위탁
2024-01-2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3일 새터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영숙)과 새터말 커뮤니티센터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리위탁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3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새터말 커뮤니티센터는 마을주민을 위한 공동체육시설, 마을카페, 마을공방, 공유주방, 다목적실,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가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설립돼 성장한 마을 관리 협동조합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 마련 ▲뉴딜사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조합의 사업 경영을 위한 공간 확보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습득한 숨두부 제조 기술, 디저트 제조 기술 및 상품 제작 기술 활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을 마무리하는 현 시점에서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장한 마을 조합이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마을 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