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 신청 모집
2월 16일까지 접수 관수시설, 환경관리시설 지원
2024-01-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 신청을 내달 16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은 고추 자급률의 지속적인 하락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고, 고추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관수시설(점적관수, 스프링클러, 관정)과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차광망)을 지원한다.
기준면적은 시설면적 660㎡ 이상이고, 기준단가는 2만 5,000원/㎡이다. 지원 기준은 ▲보조 5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다.
사업대상자는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 재배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의무 사용 기간 중 연작장해 방지 또는 가격 하락에 따른 재배포기 등 사유가 발생하면 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건고추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사업 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고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