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초대형 태풍 ‘볼라벤 ’피해 없다!
민·관 합동 철저한 예방조치와 신속한 대처로 주민 모두 안전
2012-08-2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에 의하면 기상관측사상 최대, 초대형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우려했던 ‘볼라벤’이 관통했음에도 농작물이나 인명피해가 없었고 일부 시설물 파손이나 가로수 전도가 있었으나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볼라벤’이 오기 전, 구청의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긴급통장 회의를 개최하여 전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재해위험지역을 돌아보며 안전조치를 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직원이 비상 대기하여 볼라벤이 지나가며 강풍으로 파손된 시설물과 부러진 가로수, 떨어진 간판 등 41건의 재난위험 상황도 바로바로 조치하여 2차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통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덴빈’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하게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