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고려대 안산병원, 제1회 융‧복합 중개연구 워크샵 개최

2024-01-24     최형순 기자
제1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오는 25일 세종캠퍼스 내 문화스포츠관에서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제1회 융‧복합 중개연구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김희석 고려대 연구산학처장, 이주한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KUS-FRG 공동연구 책임연구진 등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고려대학교 연구산학처 주관으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융‧복합 중개연구 및 공동연구 수행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활발한 연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샵은 양 기관이 현재 수행 중인 연구 사업과 과제 공유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의 미래창의연구지원사업(KUS-FRG: KU Sejong Future Research Grant)의 4가지 주요 융‧복합 공동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헬스케어ICT 분야' ITRC(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사업과 이를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지능형 헬스케어 연구센터'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한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특성화 분야로, 올해 처음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융‧복합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 안산병원이 공동연구로 수행한 과제는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이용한 혈액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효과 판정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반 방광암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천연물질을 이용한 면역조절기반 항비만 치료제 개발 ▲병원침대 이송로봇 개발 및 시스템 연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