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청년농 농지지원사업 소통간담회

청년농 의견수렴 및 농지지원사업 강화 방안 모색

2024-01-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윤태경)는 24일, 아산지사에서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24일,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공사 담당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콩을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농업인은 “타작물에 활성화를 위해 주산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매입농지의 집단화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한 “신규 청년농이 농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신규사업인 선임대후매도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산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201농가에 159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지사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아산시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게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