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지역특성살리기(로컬디자인) 사업' 분야별 디자인 PM 위촉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재)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은 24일, 목원대학교 임현빈 교수와 홍익대학교 채완석 겸임교수를 「지역특성살리기(로컬디자인)사업」분야별 디자인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10월,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시와 함께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대전의 로컬‘과학’도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지역에(유성구 궁동 428-1번지 일대) 공공시설물을 설치 및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과학수도로서의 대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로컬디자인 통합 브랜드 개발과 과학기술 창업 특화지역으로 변화하는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2차년도에는 공공시설물 설치와 과학기반 창업문화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분야별 디자인 PM은 사업 진행 초기부터 브랜드 및 공공디자인 분야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보고회·자문·심사, 브랜드 및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들과 워킹그룹 운영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빈 브랜드 디자인 분야 PM은 롯데그룹, 대홍기획 제작국장, 대전디자인발전교수협회 회장, 목원대학교 학생처장, 미술디자인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채완석 공공디자인 분야 PM은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 팀장, ㈜투엔티 플러스 부대표, 홍익대 공공디자인 겸임교수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대전디자인진흥원 권득용 원장은 "이 두 분의 분야별 디자인 PM은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협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브랜드 가치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