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의원 빼가기 박근혜식 국민통합정치인가 성명서
2012-08-29 김거수 기자
이명수,유한식시장의 선진통일당 탈당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남의 당 의원, 단체장 빼 내가기 가 박근혜식 국민통합정치인가,,,? 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선진당은 이날 새누리당이 의석 5석도 안되는 초미니정당인 우리 선진통일당의 의원과, 단체장을 빼 내 가는, 한마디로 선진통일당 부수기에 나선 것은 참으로 멍청하고도 한참 멍청한 짓이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박근혜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과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러 갔을 때, 국민대통합을 위해 참으로 잘 하는 일이라고,,, 당은 달라도 가장 먼저 칭찬하고 격려했던 바 있었다. 우리는 박근혜후보가 여러 면에서 중대한 변화의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국가의 장래를 위해 도와줄 것은 무엇이든 도와줄 수 있음도 천명한 바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이러한 태도에 대한 답변이 고작 <선진통일당 부수기>란 말인가,,,?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장 이러한 비열한 공작을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선진통일당부수기> 공작의 선봉에 있었던 사람들을 색출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한다. 그리고 박근혜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국민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선진당은 새누리당을 겨냥 입으로는 국민대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남의당 기초의원,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모조리 휘저으며 <올테면 혼자 오지말고 단체로 묶어서오라,,,> 이런 짓들 해서야 되겠는가,,,? 누가 손해일 것 같은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