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1인 2자격증’으로 취업에 ‘앞장’

국가공인 1인 2자격증 취득으로 대기업 취업 및 공무원 임용 비율 높여

2024-01-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가 재학생 국가공인 ‘1인 2자격증 취득’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에 따르면 매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시험 특강을 진행, 80% 이상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35명의 졸업 대상자 중 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국가공인자격증인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까지 도우며 ‘토지행정학과=1인 2자격증 취득’이라는 공식을 세우고 있다.

특히, 2개 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은 지적직 및 토목 경력직 공채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홍진 토지행정학과 학과장은 “지난해 1인 2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은 12명으로 전체의 34%에 달한다”며 “앞으로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과목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학과에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