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인 경영 안정 위한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무이자 융자 지원
오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2024-01-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8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지는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30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 한도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1억 원 한도 이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출 규모에 상응하는 경영 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영농정착의욕, 영농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이자로 경영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 융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영농의욕을 높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