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서천 특화시장 화재 상담부스 운영

2024-01-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22일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부스를 설치해 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천

상담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회 상가 2층에서 23~24일간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재난으로 인한 심리회복지원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실시했다.

충남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보건소와의 회의를 통해 현장 상담부스는 25일부터 서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재민 가구 자녀들을 위한 집단상담 및 후유증 예방 프로그램과 학부모 이재민을 위한 재난 심리 상담 진행을 논의 중이다.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악화되지 않도록 경제적, 심리적 자원연계를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