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
2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2024-01-2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악취저감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농장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 말까지 농장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군에서는 총 103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에서 추가 배정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축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농장 스스로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 지속가능하고 이웃 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