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동 달빛아트센터 관리위탁 협약 체결
2024-01-2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6일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배정화)과 달빛아트센터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리위탁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9개월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3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달빛아트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대동 23-17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는 마을주민을 위한 마을 카페, 마을 공동작업소, 공유주방, 북카페, 다목적실, 체육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설립돼 성장한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 마련 ▲뉴딜사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조합의 사업 경영을 위한 공간 확보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습득한 라탄 및 가죽공예 기술, 전통 장을 사용한 식품 제조 기술 및 마을 여행을 위한 마을해설가 육성 과정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을 마무리하는 현시점에서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장한 마을 조합이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마을 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