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아름다운 환송식!
동료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통의 멋진 송별식’ 가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31일 오후 시교육청 전출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현관 앞에서 ‘석별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환송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대전시교육청에서 근무하다가 일선으로 전보되는 교직원들을 아름답게 떠나보내는 전통적인 행사로 코사지를 가슴에 꽂은 전출직원들이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악수를 나눈 후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껴왔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교육청 전 직원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으며 부임지로 향하는 차에 탑승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대전교육미래에 대한 설계를 같이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한편, 8월 3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김덕주 교육정책국장은 각 부서를 순회하며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서로의 아쉬움을 느끼면서,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김덕주 교육정책국장은 1974년 충남임천중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교육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대전송촌고 교장,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대전교육연수원장, 대전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진로교육평가 시도교육청 1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학교 향상도 100대 우수학교 선정비율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거양하는 등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김신호 교육감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각자 자리에서 발전을 이뤄내 서로 다시 만날 때까지 어디서 근무하든 각자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늘 따뜻한 마음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직원간 화합을 강조하고,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여 조직과 개인 발전에 힘쓰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