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의 2024년은...”새로운 50년 준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2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4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 통해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식에서 제시한 새로운 비전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의 중심 뿐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로 발전해 대한민국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적 변모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특구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인사말을 전하며 “대전은 과학기술의 수도다. 대한민국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오늘의 위상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과학기술자들의 피와 땀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누구도 부정하 수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의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케어, 국방 등 4대 전략과 양자, AI 등 전 분야에서 대전 과학자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면서 “세계적인 특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연연 및 과기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각 지역마다 특구간 역할분담과 협의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제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특구가 되기 위해 해외의 유수한 연구소, 연구자들과 네트웤이 잘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자분들이 현장에서 신명나게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저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작년에는 연구개발특구의 실증특례 이제는 연구개발특구가 실증특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뜻깊은 해였고 맏형격인 대덕특구의 50주년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R&D예산 대폭삭감되는 아쉬움도 있었다“면서 ”연구자 스스로 과제 설계, 예산을 고민할 수 있는 구조를 빨리 만들어주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구자분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던 그 힘처럼 앞으로도 만들어가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구글 조용민 상무의 특별 강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개발특구의 발전 방향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