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보육시설 자립준비 청년 위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 프로그램 ‘HNU 서포트 유(Support YOU!)’ 프로그램 운영

2024-01-3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자립을 준비하는데 전문적인 정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취업지원

한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전지역 후생학원, 혜생원, 정림원 등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HNU 서포트 유(Support YO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한남대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을 분석하고 적합한 직업을 탐색,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흥미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하는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보육기관내 청소년들은 보호 종료기간이 지나면 스스로 자립을 해 생계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설에서 거주할 수 있는 연령이 당초 만18세에서 지난 2023년 만24세까지 늘어났으나, 사회적 제도와 서비스가 미비해 자립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대학의 전문적인 진로·취업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취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성광 센터장은 “이번 동계 방학에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요한 진로 및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한남대가 든든한 자립지지 후원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실천해야할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