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2013년도 의정비 동결

천안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키로, 2009년부터 5년째 동결 이어져

2012-09-03     김거수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3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2013년 의원 의정비를동결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민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 심의를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하게 되어 이 과정에 필요한 예산 등도 절약하게 되었다.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은 “최근 볼라덴과 덴빈 등 태풍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민경제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내년 의정비를 동결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6대 천안시 후반기의회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천안시의회는 2009년부터 5년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