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전시사회적기업협의회 통해 아동 주거비 지원

초록우산-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각지대 아동 지원 위해 협력

2024-02-0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와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권경미)는 지난달 29일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주거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초록우산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주거, 돌봄 등 아동의 욕구와 권리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들을 해오고 있다. 협동의 집 1층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초록우산은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이진주(모_가명)씨와 딸 김주희(아동_가명)씨를 위한 주거비 약 230만원을 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진주씨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이민자로서, 세 아이의 엄마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근로하였지만, 최근 거주지 계약기간의 만료로 인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이 부족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초록우산은 대상자와의 상담 및 배분심의회의를 거쳐,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주거비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진주씨는 “이제 걱정없이 아이와 함께 살 수 있어 행복하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도록 더 열심히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주희 아동은 “이제 내 방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