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자면 주무관, 자랑스런 공무원상 시상금 기탁

표창 시상금 천사의 손길에 기탁, 품성마저 자랑스런 공무원

2012-09-04     문요나 기자

대전 동구청 가양도서관에 근무하는 구자면(가양도서관담당, 49세) 주무관이 3일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운동’에 기탁했다.

구자면 주무관은 93년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이래 지금까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공직에 임해 타 공무원의 모범이 되어왔다.

특히 동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어린이 영어 도서관’ 및 ‘방과후 학교’ 등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 경쟁력 제고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구자면 주무관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