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후보, 대전.충남이 누구 선택 분수령

안희정, " 정세균 당의 기둥 미래를 지켜주실 분"

2012-09-05     김거수,문요나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예비후보는 5일 대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대전·충남지역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결정되는 이번 주말 대전.충남에 민심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 지금 국민들 관심이 이번 주말 대전.충남에 쏠리고 있다. 과연 대전.충남이 어떤 선택을 할까 과거에 대한민국 정권이 대전.충남의 선택에 의해 왔다 갔다 했다"며  " 이번에 민주당 후보를 대전.충남이 누구를 선택할까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는  "대전. 충남에서 선택은 민주당 정통성이 있는 정세균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 힘이 빠진듯한 민주당 경선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자신은 가장 민주당 다운 후보라 얘기한다. 여러 후보들 중 정통성 가진 후보 특히 김대중 노무현 두분 대통령의 뜻과 철학 정책 승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과거에 그렇게 정치해 왔기에 정통성하면 정세균 "이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 경선이 마지막까지 국민들 관심속에서 좋은 후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좋은 후보가 제가 돼야 된다는 확신을 갖고 16일까지 1차적으로 경선이 끝나게 되는데 경선 끝나고 나면 쓰러져도 좋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 마지막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충남 시도민 여러분께서 정세균의 능력과 저력을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에서 " 정세균 대표와 함께 준비하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우리 당의 큰 원칙이었고 기둥이셨다. 줄곳 당을 지켜주셨고 앞으로도 우리 당 미래 지켜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도지사로 누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못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정 후보측 전병헌 총괄본부장, 최재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원욱 대변인, 이서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박정현 충남 선대 본부장, 부여.청양 위원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