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안전한 설 연휴 위해 ‘총력’
충남소방, 8일부터 6일간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예방 총력
2024-02-0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8~1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731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대형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먼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은 예방순찰을 강화해 화재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극장,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한다.
성묘객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 등 신속한 긴급구조활동과 음식물로 인한 기도 폐쇄, 겨울철 안전사고 등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출동 체계도 점검했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약국 정보 등 주민 편의도 제공하며, 연휴 기간 위급상황 발생 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영상통화,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매체를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송희경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도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빈틈없는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음식물 조리 등 화기 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