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의원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 출판기념회
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권도엽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들 대거참석
2012-09-07 국회=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문학인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소년시절 꿈을 이뤘다. 정치인이 아닌 문인으로서 독자와 접촉하기 위한 최근 탈고한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를 출판한 것. 이 의원은 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코리아 하모니'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소통하 듯 독자와 '펜으로 소통'하는 문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 의원이 이날 출판한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의 화두는 대한민국이 통일의 그 날을 어떤 모습으로 맞을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그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지난 1991년 620km의 거대한 인간띠를 이루며 온 국민의 합창으로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발틱 3국, 특히 이를 주도한 에스토니아의 ‘대합창’에서 찾는다.
이명수는 화합과 상생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정치를 비롯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정리하며 글로 옮겼다. 그는 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의 화해와 통합"이라며 "둘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아온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에서 그 길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