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들썩이는 '추석물가 잡기'에 나선다

추석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 개최

2012-09-09     문요나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 등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폭등과 추석 성수품의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직능·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위원,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지역물가안정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고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8개 품목과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등 총 23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을 파악하여 급등품목에 대한 가격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4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추석맞이 물가지도·단속반을 구성 매점매석 및 판매기피 등 불공정행위와 요금과다인상 등을 지도․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건전한 소비문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구청장 물가안정 현장행정 추진, 물가동향 조사 및 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 지역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