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정해교 명퇴...국장급 2자리 촉각
2024-02-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국장급(3급·부이사관) 2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설 명절 이후 수시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고시출신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7일자로 명퇴 처리됐다.
비고시 정해교 환경녹지국장도 지난 1월 말 명퇴를 신청, 오는 16일자로 시청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권한대행은 10개월, 정 국장은 1년 4개월 빨리 나가는 셈이다. 정 국장은 "오래했으면 예의상 나가주는 것이 후배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이들의 조기 퇴장으로 공직사회는 2월 수시 인사에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1월 정기 인사 당시 3급 승진은 1자리에 그쳐 실망감이 컸었다.
한편 이날 이장우 시장은 중구청장 권한대행에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