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추석맞이 위생 종합대책 추진

관내 식품제조업소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85개소 위생점검

2012-09-10     문요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하여 제수용과 선물용 성수식품을 제조 유통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소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85개소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내용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및 위·변조 행위, 허위 표시, 무허가 제품 판매 등이며 한과를 비롯한 도라지, 고사리, 버섯, 조기 등 시중 판매 추석 성수식품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역·휴게소 등 귀성객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의 청결, 친절서비스,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 점검기간에 적발된 위해 업소에 대하여는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예방 및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처리 하고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귀성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한 건의 식중독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