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피부로 느끼는 공감복지 강화 나서

11일, 중구 대회의실에서 민·간 통합사례관리 교육

2012-09-11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와 공공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연대하는'민·관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젼 & 컨설팅 교육'이 이뤄졌으며, 주민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 속으로 직접 달려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의 기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나선 민은희 한라대 교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자, 정신질환자, 주취자 등에 대해 사례관리 절차와 방법을 교육하여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려운 주민이 좀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민간기관에 계신 분들과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감복지를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현장방문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주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