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어르신 경험·지혜 적극 반영할 것”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2024-02-1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관련 사회단체장, 시·도 노인회 연합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춘식 신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서산시 출신으로 대학에서 노인복지학과를 전공했고 서산시노인체육회장, 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12일까지 4년간이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세대의 경륜과 경험이 사회발전과 사회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노인이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세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리더로 인정받아 오신 만큼 충남의 어르신들을 한국에서 가장 힘쎈어르신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강 신임 회장에 축하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사업 2000억 원 투입해 올해 일자리 5만 명 수준으로 확대 ▲시군마다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2∼3대 확대 ▲청양 도립파크골프장 및 교육시설 조성, 전국대회 유치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충남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도정을 이끄는 세대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