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유니폼 공개...아산 정체성 담아
미즈노와 협업...특수 원단 사용 이순신종합운동장 성화봉, 은행나무 등 삽입
2024-0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충남아산FC는 프리미엄 스폰서 미즈노와 협업해 2024시즌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즈노의 기술력이 녹아든 특수 원단을 사용해 기존 유니폼보다 무게를 낮추고 신축성을 높였다.
엠블럼 등 각종 로고에 실리콘 기술이 적용된 어센틱(선수 지급용) 제품을 제작했으며, 목 아랫부분에 있는 사이즈 라벨은 충남아산FC만을 위해 제작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충남아산FC 홈 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성화봉을 형상화하는 패턴을 적용해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새롭게 도전하는 팀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과 다르게 유니폼에 카라를 재도입해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측면 등 번호 안에는 아산시 시목인 은행나무 잎을 넣어 ‘아산시민과 함께 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2017년부터 충남아산FC의 든든한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온 해유건설과 푸드렐라를 각각 앞과 뒤에 각인했다.
이 밖에 아산에서 6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성웅이순신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붉은색 유니폼도 제작했다.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장군복의 붉은색 색상을 바탕으로 장군검 모양을 은은하게 삽입해 투철함과 절실함을 담았다.
2024시즌 유니폼은 구단 온라인 판매처와 홈경기 시 오프라인 팬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