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정책 추진에 1조원 쓴다
‘인구정책자문위원회 및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정기회의’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 4대 분야 141개 정책과제 구성
2024-0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1조 1,314억 원을 투입해 인구정책과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천안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및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정기회의에서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인구정책 방향과 인구구조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천안’ 비전 아래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4대 분야 14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추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산업기반 확충,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모든 세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 관점에서 폭넓게 접근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선도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