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WTA 회장 재 선출!!
제8차 WTA글리비체총회 성료, 유럽지역 WTA 위상 재확인
대전시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글리비체 시에서 개최된 제8차 WTA 글리비체 총회에서 염홍철 시장이 회장에 재 선출 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혁신’이라는 주제 하에 전통과 현대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도시인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는 2004년 제4차 웁살라 총회 후 유럽지역에서 개최된 2번째 총회였다.
12일 New Gliwice센터에서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염홍철 대전 시장은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WTA 회장으로 재 선출돼 대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2014년에 개최될 제9차 WTA총회 개최지는 수개의 도시가 경합되고 있어 개최지 결정권은 사무국에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WTA 하이테크 페어, INSME 연차총회, 국제저널발간, UNESCO-WTA협력사업 등 WTA주요사업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WTA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와 글리비체시 양 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기념식수를 식재하는 행사로 총회를 폐막했다.
민간단체로는 2010년 신추총회에 이어 2번째로 참석했던 대덕특구의 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덕이노폴리스 싱어즈가 개․폐막식 및 실레지안 공과대학에서 동 대학 합창단과 공동 합창 공연을 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겸했다.
염 시장은 “이번 유럽총회를 계기로 WTA 과학도시 협력네트워크가 도시의 규모를 벗어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형성, 대륙 간의 협력 네트워크 매개체로 정착됐다는 것이 뜻 깊다”며 “UNESCO 등 국제기구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확신과 43개국 84개 회원을 가진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했다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