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기업 조달시장 진입 기회 마련 위한 설명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특구 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조달 시장의 이해 및 혁신제품 지정 제도,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G-PASS 기업 지정 제도, 해외진출 지원사항 안내, 기업별 1: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그동안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공공문제를 개선하여 기업 초기 판로 개척 및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관련 내용으로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설명회 개최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수요숙성(인큐베이팅) 제도 교육 ▲공공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했고 혁신제품 지정 후엔 실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특구기업을 발굴해, 조달청 시범구매 및 공공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특구기업의 혁신 시제품이 초기판로에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9건을 포함해 특구기업 28개사 31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23년 기준)되었고,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첫 매출 발생실적이 135억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여 특구기업의 초기판로확보 및 매출향상에 기여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기업이 가진 혁신기술의 제품개발수요가 공공조달시장 개척으로 연결되어 매출 등 특구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구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선도를 위해 ‘공공수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의 경우 특구 내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연계하여 특구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