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교육협의회 창립 ... 초대 회장 윤나영
- 마을교육활동가 선출, 세종마을교육의 지속성을 위한학교와 마을의 연대 강조 -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연대와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 발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마을교육협의회가 22일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정식 출범하였다.
세종마을교육협의회(이하 ‘세마교협’)는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연대를 통해 시민들이 마을 교육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마을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세마교협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근거하여 마을학교운영자, 마을 교사, 동네방네 길잡이 교사, 사회적경제 강사로 이루어져 있다.
세마교협에서는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정보 교환 및 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 마을교육공동체를 매개로 한 마을교육 발전 사업, 세종시 마을교육 정책 및 발전 방안 연구 등을 할 예정이다.
세마교협은 관 주도 하에 수동적인 마을교육 활동 모임에서 벗어나 세종시 마을교육의 역사를 현장에서 함께 걷고 있는 실제 활동가 중심의 자발적 시민 단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감이 살아있는 현실적인 마을교육 정책 제안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길라잡이로서 실질적인 세종시 마을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본다.
세마교협 초대 회장으로는 지난해 10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장으로 힘써 온 윤나영(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장) 마을교육활동가가 선출되었다.
윤나영 세마교협 회장은 “세종시 학교와 마을,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서 아이들을 만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이 이제 함께 모였습니다. 세종마을교육협의회를 통해 세종마을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함께 연대하여 세종시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