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태풍 산바 북상 비상 대비 체제 돌입
15일부터 수리시설 사전점검 등 비상근무체제 돌입
2012-09-17 문요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태풍 ‘산바' 북상으로 농작물의 침수 및 낙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직원을 총동원하여 태풍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주말부터 도내 250여명이 저수지,양·배수장,배수갑문,용·배수로 등 수리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홍수대비 예당지(62.8%),탑정지(76%) 등 15개 주요저수지를 사전 방류로 저수율을 조정했다.
이봉훈 이사는 충남지역본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17일 상습적인 침수지역 논산,부여지역을 방문 배수장 가동상황 점검했다.
긴급지시 및 조치사항으로는 긴급복구 동원업체 125개사 동원능력 사전 점검,공사현장 수방자재 등을 점검하며, 취약지에 대한 피해예상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태웅 충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태풍 진로를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하며, 사후 피해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