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청사 시대 새로운 동구 건설 위한 포럼 개최

제57차 동구포럼, ‘새로운 동구 상상하기’ 주제로 열띤 토론

2012-09-17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7일 구청 공연장에서 가오동 신청사 시대 새로운 동구 건설을 위한 ‘새로운 동구 상상하기’라는 주제를 선정, 제57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

대전대학교 황희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의 ‘새로운 동구 상상하기’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金洪玉 교수(중국 심천대학교), 김혜천 교수(목원대 도시공학과), 윤희일 부장(경향신문 전국부)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용남 소장은 피크오일 및 기후변화 등 다중위기시대 극복을 위한 ▲전환도시 만들기 추진 ▲지역식량체계 구축 기본구상 ▲탈석유를 위한 녹색교통 사업 실현 ▲에너지 생산 확대와 저소비형 지역사회 창조 ▲건강한 공동체 창조를 위한 지역화폐운동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가오동 신청사 시대 동구의 새로운 100년을 상상하고 설계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지역주민, 공무원, 학생 및 포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