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 대학생 대표와의 관·학 상생발전 간담회
18일 구청 중회의실서 젊은 청년과 지자체가 함께!
2012-09-17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관·학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18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5개 대학 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한다.
KAIST, 충남대, 한밭대, 침례신학대, 대덕대 등 지역 5개 대학의 총학생회 임원 10여 명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구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18일 오후 5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대학생 멘토링제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대학생 봉사 활성화 방안과 침체된 대학가 분위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저소득층 학생 멘티에게 개별학습과 특기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 추진 예정이다.
또 회의를 통해 유성지역 대표 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대학 동아리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생들의 생활 고충과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대학과 교류하고 상생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관련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가까운 시일에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라며 “앞으로 대학생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과 학생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