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개교 15주년 제2의 도약 계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06-05-09     홍세희 기자

   
▲ 건양대학교, 한솔 대동제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5월 16일 개교 15주년을 맞이해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006년 3월부터 의학, 간호, 작업치료, 안경광학,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대전캠퍼스로 이전해 실질적인 대전캠퍼스 원년의 해라는 점에서 논산 계룡 대전을 잇는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이에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한솔대동제 기간에 기념행사, 학술행사, 체육·문화·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념행사로는 새로운 대학비전 선포, 교수·직원·학생 대표의 다짐과 근속자 표창 등이 있으며 학술행사로는 고령친화 RIS 사업과 관련한 세미나, 노인 유사체험 프로그램, 학과별 학술제, 졸업작품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비전 선포 내용으로는 교수 및 연구, 교육여건 및 환경, 학생경쟁력, 특성화, 교직원 후생복지, 대학발전을 위한 재정확보, 기타 발전분야 등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도달목표를 정해 실천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밖에 건양대 15년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교사자료관이 새로이 신설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민의 많은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도 개최된다.

5월 4일에는 태진아, 현철, 설운도, 장윤정 등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또 5월 18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퍼주니어, 토니안, 심은진, 린 등이 출연하는 TJB ‘젊음의 콘서트’가 열리는 등 즐겁고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건양대는 이러한 행사를 원활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주요 보직교수와 행정팀장급을 중심으로 ‘개교 15주년 행사준비 TF팀’을 발족해 행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