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2024 출정식...승격 다짐

이순신종합운동장서 고사 진행 현충사 찾아 이순신 장군 참배

2024-02-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이 새 시즌에 대한 출발을 알리며 승격을 다짐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과 현충사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 이준일 대표이사, 김현석 감독, 선수단, 구단 관계자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를 지내며 고사를 진행했고, 이준일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이 승격 의지가 담긴 출정사를 낭독했다.

이어 현충사를 찾아 이순신 장군 영정에 단체로 참배하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경귀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앞에서 결의를 다진 만큼 강한 정신으로 운동장 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아산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길 바란다”며 “구단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충남아산FC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3월 3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통해 K리그2 대장정에 오른다.

홈 개막전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