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촌公, 태풍산바 피해현황 결과 '피해 미미'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침수 피해 막아

2012-09-18     문요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가 18일 충남도내 태풍피해 현황을 긴급파악 한 결과 피해가 미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도내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촉각을 세웠으나 조사결과 농경지 침수나 농업기반시설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했다.

충남지역본부는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13개지사에서 배수장 169개소 중 71개소를 가동해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 피해를 막았다.

또한 충남도내 주요 저수지 탑정지,예당지 등은 사전 방류등으로 저수율도 도내 평균 82%을 유지하면서 홍수 예방에 앞장섰다.

김태웅 본부장은 홍성 홍양저수지를 방문 진광재 홍성지사장으로부터 홍성지역 태풍대비 사항을 듣고 수확기 까지 태풍 피해가 발생 하지않토록 사전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하여 줄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