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박재순 사장, 베트남 국가주석 만나 농업 협력 논의
18일 베트남 현지 방문…양국간 농업 인프라 기술 교류 강화
2012-09-19 문요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18일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응웬 당 콰(Nguyen Dang Khoa)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만나 양국간 농업·농촌개발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가 지속적으로 농업·농촌개발분야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채소계약 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박 사장은 국외곡물 조달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농장을 개발하고 있는 2개 민간기업 의 농장도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 해 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에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