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서 제외된 봉정현 세종갑 예비후보, 민주당의 승리 위해 헌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봉정현 세종갑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경선 후보자 제외에 대한 결정을 받아들이고,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해 정권 심판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1일 “제22대 총선 세종갑 선거구에 노종용·박범종·이강진·이영진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치른다”라고 발표했다.
봉정현 예비후보는 "많은 당원과 시민들의 요청과 부름으로 출마하였으나, 단 한 번의 적합도 조사와 면접도 없이 중앙당의 선택에 따라 경선에 배제되어 그저 난 만할 따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함께한 사랑하는 동지들, 당원과 시민들, 특히 세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었을 제 아내에게, 제 가족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한때 시민의 아들이자, 남편이자, 아빠이자, 형과 오빠이고, 아우이고 싶었던 저의 꿈을 접고, 이제 저는 다시 제 가족의 좋은 남편이자, 아빠이자, 아들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저를 위해 같이 울고 웃었던 한분 한분을 떠올립니다. 자원봉사로 나섰음에도 내일처럼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 동지들, 이른 새벽부터 찾아와 응원을 주셨던 당원들, 거리에서 차 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격려해 주셨던 시민들까지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도 지금까지 처럼 제 이웃과 우리 세종시, 우리 사회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특히 민주당의 승리와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시민과 당원들이 계신 곳을 찾아 귀 기울이고 함께하여 제 본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