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10년째 운영
‘천원의 아침 식사’ 2015년부터 시작 올해 12월 20일까지 8개월, 150일 제공
2024-03-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대는 2015년부터 10년째 ‘천원의 아침 식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건강·학업능력 향상이 목표다.
올해는 12월 20일까지 학기 중 8개월, 150일간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1개월 확대됐다.
손성부 총학생회장(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을 위한 학교의 배려와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식당 근로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한기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와 협업해 지역 쌀로 만든 음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생협은 ‘착한 소비,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대학 구성원이 학생 식당 이용 시 한 끼에 일정 금액을 적립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식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