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내 환경미화원 등에게 따뜻한 추석 선물

밤 130상자 구입, 21일 오전 추석선물 전달

2012-09-21     문요나 기자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내 환경미화원 등 시설관리요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총장은 올해 6월 1교1촌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주시 정안면 밤톨이 마을의 특산품인 밤 130상자를 구입해 환경미화원, 경비원, 시설요원, 일용용부 등 130여명에게 21일 오전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올해 추석뿐 아니라 총장직을 맡은 2008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시설관리요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해오고 있다.

한남대는 이밖에도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 지급과 한남대 학생들이 교내 환경미화원과 함께 여행 다녀오기 등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

김규홍 총학생회장(생명과학과 4년)은 "평소 학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부모님 같은 분들에게 효도여행이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길 바라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학우들과 함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