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생 중심 교육 체제 강화...‘절대평가’ 확대
교육성과관리센터, 역량수행평가 과제 개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목표
2024-03-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는 학생이 경쟁보다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서대는 그간 절대평가 확대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전체 학과 교육과정을 역량 강화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과목별 역량수행평가 과제와 도구 개발을 확대해 왔다.
절대평가는 학생이 각 과목에서 설정된 역량을 얼마나 발전시키고 도달했는지를 보는 과정 중심 평가 방법이다.
호서대 교육성과관리센터는 학생 역량 향상도를 평가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역량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했다.
교수는 수업 목표, 방법, 운영, 평가에 이르는 전반적 과정을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성과관리센터는 지난 5일 아산캠퍼스, 6일 천안캠퍼스에서 ‘역량수행과제 및 평가도구 개발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평가 체제를 소개했다.
표준양식 소개, 평가도구 적용 방법, 교원 지원 체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새 평가 방식을 전체 학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성소연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학교 수업 평가 체제가 학생 중심으로 전환돼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