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민생캠프 개소식..."정권 심판·경제 회복" 강조

2024-03-10     김용우 기자
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3선·현 국회의원)가 9일 민생캠프 개소식을 열고 정권 심판과 경제회복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대전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갑), 조승래(유성구갑), 황정아(유성구을), 박정현(대덕구) 6인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파탄, 경제폭망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시민과 국민들의 철저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경제가 회복되고 민생이 살아난다”라고 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이루기 위해 대전·세종·오송을 이어 청년 스타트업을 기초로 하는 충청판 실리콘밸리(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대전과 충청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서구는 그 어디보다도 교육열과 교육환경이 좋아 유능한 인재가 많기 때문에 충청판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수혜자는 우리 서구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해 책임감 있는 정치인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공원의 도시 서구에서, 건강히 숨 쉴 수 있고 예술의 도시 서구에서, 지친 영혼과 육체에 쉼을 주며 민생의 도시 서구에서, 삶의 질 최고인 서구의 봄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박범계

한편 박 후보는 지난 달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선거 유세를 진행하며 거점사거리 인사, 지역 골목 민심 청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4선 도전 레이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