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교육청 ‘별의 축제’ 성료

예상인원 2천명 훨씬 넘은 8천명 관람…

2006-05-09     편집국

   
▲ sisaforu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연기교육청(교육장 김창호)과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충청남도 연기 별의 축제가 2006년 4월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조치원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예상 인원인 2000명을 훨씬 넘는 8000여명의 관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역 축제의 장이 된 이날 행사는 30여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토성을 관측소별로 나누어 관측하고, 프로젝션 모니터를 이용하여 달, 토성 등 행성을 실물 캡쳐해 관찰하였으며, 아울러 대형 스크린 2대와 돔스크린을 활용한 별자리 학습 코너(전문가의 ‘천문 이야기’, 별자리 관측)도 곁들여 다양한 학습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부모님과 손잡고 별 축제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학생은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달 표면의 모양과 토성의 가락지 모양의 고리를 직접 보니 우주가 더욱 신비롭고 재미있다”고 관심을 보였으며, 한 지역 주민은 “좋은 경험이 되었고,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이번과 같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