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어문화제 뜨거운 관심속에 마무리
농문화 체험, 수어기본법 제정 위한 서명운동 등 주민들의 많은 참여있어
충청남도, 신세계 충청점, 주)진로가, 코레일(천안역, 천안아산역, 두정역이 지원한 이번 2012년 충남수어문화제가 천안시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2012년 충남수어문화제는 ‘수어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아인 인식개선 캠페인, 농문화 체험부스 운영, 충남수어경연대회를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충남수어경연대회에는 공주시 우리복지원 우리손빛 팀, 공주시 김정훈(개인), 청양경찰서 투캅스, 홍성군 말리는커플, 당진시 당감은빛찬양단, 천안두정고 스승과제자, 천안 서북구경찰서 아름다운동행, 서산경찰서 롱폴팀이 참가했다.
대상으로 홍성군의 말리는커플 팀, 최우수상 청양경찰서의 투캅스 팀, 우수상은 공주시 우리손빛 팀, 인기상은 서산경찰서 롱폴 팀이 수상했다.
충남수어경연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던 농아인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 팀, 우수상에는 나사렛대학교 정철외1명, 장려상 천안시 박유순, 특별상 부산배화학교 이동화 님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농문화 체험, 수어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원 서명운동 등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노윤철 협회장는 “이번 2012년도 충남수어문화제를 통해 수어를 알리고 수어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향후 농아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충남농아인협회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