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후보,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합시다"

- "굴레 안에 세종시를 가두려고 했던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 끊어내겠다"

2024-03-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류제화 세종갑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 하자”고 주장했다.

이는 새로운 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지난 8일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라며 세종갑 출마를 선언에 따른 입장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떠나,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갑으로 발길을 돌린 김 공동대표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서는 굳이 논평하지 않겠으나,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라는 "그의 출마 일성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며 노무현이라는 굴레 안에 세종시를 가두려고 했던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김 공동대표는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며 또다시 세종시를 노무현의 굴레 안에 가두려고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신행정수도 구상이 발걸음을 뗀 지 벌써 20년이 됐다. 그동안 세종시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제 40만 세종시민들은 40만 가지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라고 제시했다.

또한 "이제 노무현이라는 한 개인의 꿈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의 꿈을 이야기합시다.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합시다. 김 공동대표와의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